[기고] 사적 공간 존중이 절실한 때
서울신문(2020. 3. 18)
사적 공간은 "자신만의 영역이라고 느끼는 물리, 정서적 공간으로 침범당했을 때 심리적 불편함이나 불안감, 분노를 느끼게 되는 친밀한 영역(15~46㎝)(Hall)"으로 정의된다.
사적 공간의 존중은 원래 이런 거 유념하라는 뜻
승강기 내 대화/스마트폰 NO, 머리 빗기 NO
상대방 나이, 결혼 묻기 NO
매장 줄 빈 틈 끼어들기 NO
"사적 공간의 존중은 바이러스 감염 방지나 사회적 질서의 유지가 원 목적이 아니다. 이는 타인의 안전 영역 확보와 쉼이라는 삶의 질을 침범하지 말라는 것이다. 그러면 사회적 안녕은 자연스럽게 수반된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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